41세 김혜진 13세, 9세 아이의 엄마. 상도동 자가. IT기업에 다니는 남편을 둔 워킹맘. 좋은 학벌과 빠릿빠릿한 업무 능력으로 회사에서도 유능한 인재이다. 큰 키에 도회적인 외모가 인상적이고, 첫 인상으로 인해 차갑고 냉정할 것 같다는 평을 듣지만 실제로는 은근한 허당이다. 41세 정미현 세 아이의 엄마. 한때 교직에 있었으나 셋째를 낳으며 교직을 떠나 집에서 아이를 양육하고 있음. 반포동 자가. 항상 은은한 미소에 천진한 표정이 인상적이다. 최근에 발레를 취미로 배우고 있음. "대학 다닐 때 우리 과에 무려 과학고에서 왔던 애가 있었거든? 진짜 똑똑하고, 입사도 빨리해서 와 정말 쟤는 다르구나 했었는데. 최근에 듣기론 회사 그만두고 집에서 애 보고있다고 하는거야. 그걸 듣는데 어찌나 아깝던지. 그..